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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습니다.

2009.03.11 00:32

안녕하세요.

일명 전화사기라고 일컫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어제 그러니까 12월 16일 오후쯤에 저는 ○○○○라는 채팅 사이트를 통해 한 여성(어쩌면 

남자일 수도 있겠죠.

)과 채팅을 하였습니다.

그 여성은 자신이 출장안마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며 저에게 접근을 하더군요.

한창 얘기 끝에 저는 그 여성과 만나기로 합의하였고, 그 여자는 저에게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

더군요.

가게 전화번호이니 전화해서 자신을 찾으면 된다면서요.

전화를 했더니 어느 마담으로 추정되는 여자가 받더군요.

그 마담(?)은 윤락여성을 부르려면 보증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우체국 계좌로 10만원의 보증금을 송금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텔레뱅킹으로 10만원을 송금 후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돈이 송금됐는지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저와 같이 돈을 송금하기로 한 사람이 3명이 더 있는

데 4명 중에 한 사람이 송금을 하지 않아 확인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송금자의 이름을 확인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마담은 자신들의 영업장이 불법이기 때문에 송금하는 돈이 50만원 이하일 경우에 이

름이 뜨지 않고 확인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마담이 말하길 확실한 방법은 계좌로 다시 50만원을 송금하면 확인이 된다고 말하는 

겁니다.

송금된 돈이 확인이 되면 나중에 송금한 50만원은 윤락여성 편으로 고스란히 돌려준다고 말하

는 겁니다.

저는 그럴 수 없다고 반문하면서 어떻게 그런 시스템으로 장사를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마담은 평소엔 이런 일이 없는데 4명 중 1명이 거짓으로 송금했다고 장난치는 사람이 있어 이

런 일이 발생했다고 하면서 그 방법밖엔 없다고 거듭 얘기하더군요.

저는 일단 전화를 끊고 채팅을 하던 윤락여성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어봤습니다.

한참 후에 그 여성은 제게 10만원에 꼬리를 붙이면 확인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그말인즉슨, 10만 100원 이런 식으로 돈을 부치면 송금한 사람이 저인지 확인이 될 거라고 말

한 것이죠.

저는 다시 한 번 10만원에 500원 꼬리를 붙여 10만 500원이라는 돈을 인터넷뱅킹으로 다시 송

금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가게로 확인이 되는지 전화를 걸었죠.

마담은 돈을 송금한 것이 맞느냐면서 확인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1시간이 넘도록 재차 전화를 해서 물어봤지만 확인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차라리 환불을 해달라고 했더니 마담은 사장이 해외에 나가 있는데 다음주 월요

일날 돌아온다.

사장이 돌아오면 그가 가지고 있는 영업장 통장을 통해 돈이 송금됐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확인해서 환불해주겠다. 고 하더군요.

저는 허탈하기도 하고 미련이 남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화를 일단 다시 끊고 채팅을 하던 윤락여성과 계속 얘기를 나누었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왜 날 속였느냐는 식의 얘기를요.

채팅을 하던 도중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윤락녀와의 채팅이 끊어졌습니다.

가게로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기를 내려놓았는지 1시간이 넘게 재차 전화를 걸었는데도 전화가 

안되더군요.

그렇게 한 시간쯤 흘렀을까요.

전화를 걸었더니 다시 전화를 받는 겁니다.

저는 전화가 왜 이렇게 안되느냐고 따졌습니다.

마담은 걸려오는 전화가 많아 그렇다고 하더군요.

저는 마담이 아까 얘기한 내용대로 일단 월요일에 사장이 돌아오면 돈을 환불해달라고 했습니

다.

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 기록이 있으니 그쪽에 돈이 들어왔건 아니건 어쨌든 돈을 환불받아

야겠다고 했죠.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 매우 불안합니다.

어제 마지막에 다시 전화가 되긴 했지만 언제 또 다시 전화가 안되서 제 돈 날릴까봐 말입니다

제가 가게 마담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수상했던 점이 있다면 한국말이 굉장히 어눌하다는 점이

었습니다.

무슨 동남아 사람의 말투 같았습니다.

이상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그게 가장 큰 실수였던 거 같아요.

제가 지금 아는 것이라곤 가게 전화번호, 우체국 계좌와 그 계좌의 예금주 밖에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윤락녀가 자신의 본명이라고 얘기한 이름과 가게 상호명도 알지만, 그건 충분히 거짓일 가능성

이 많으니 소용없는 것 같구요.

변호사님, 다소 장황해 보이지만 제 얘기의 정황은 파악하셨을거라 믿습니다.

솔직히, 저도 윤락녀와의 접촉을 시도했기에 저 또한 법의 심판을 피해갈 수는 없다는 것을 압

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제 자신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 고민을 좀 해결해주십시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제가 처벌을 받는다면 어떤 처벌을 받는 것인지, 그 사람들은 어

떤 처벌을 받는지 말입니다.

부탁드립니다.

#형사

본 데이터는 로시법률구조재단에서 제공합니다.

답변

송인욱 변호사님 답변입니다.

2008.12.29 00:00

사안의 경우 사기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형사 처벌을 감수하더라도 위와 같은 일을 한 사람들은 처벌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바, 싸이버 

수사대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를 하여 법적 절차를 밟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법률

송인욱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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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상담은 로시컴법률구조재단을 통한 무료상담으로 상담사례 공개 동의를 거쳐 반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