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음료회사에 다니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회사를 그만 두게되었는데 그 불미스러

운 일 때문에 약 3년에 걸쳐 회사와 소송으로 다투다가 고등법원에서 조정에 합의하여 매듭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저에게 구상한 손해배상액중에는 A라는 사람에게 제가 피해를 입혔으므로 회사

가 대신 변제하였으니 저보고 배상하라는 구상금도 있었습니다

( A 라는 사람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제기 승소)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저는 배상을 해야

겠지요.

그러나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니였습니다

((이하사실관계 아래에 서술하겠습니다))

소송 계속중 제가 입증할 방법이 없어서 주장만 하였을 뿐 하는 수 없이 회사의 구상에 응해

변제하였습니다.

- 사실관계- 1997년11월경 A 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면서 회사 영수증을 발부하였는데 같은달

7일경에 빌린돈 6백만원중 5백만원을 변제하면서 기 발급된 영수증을 회수하지 않고 설마 별일

이야 있겠느냐는 생각에 그냥 A라는 사람의 노트에 금 5백만원 상환이라고만 적어두고 말았

습니다.

그리고 저와는 연락이 두절된채 시간이 흘렀고 2000년2월경에 회사가 제기한 소장을 받았는

데 A 라는 사람이 영수증을 가지고 있음을 기화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전액을 받

아 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당시에 제가 5백만원을 상환할 때 같이 같던 후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그 후배도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양심이 있다면 A라는 사람의 동생도 같이 있었으니까 기억을 하고 있겠지요.

대처방법을 알려주세요 민사 형사 모두다요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있을때 그걸 이용해서 사기

를 쳐먹은 사람을 응징할 수 있는 길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