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친가 할머니와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여 20세)입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필요하셔서 철망을 가져오셨습니다. 어느 날 옆집 아주머니께서 한 마디 말도 없이 철망을 가져다 쓰신 것을 할머니가 보시고는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게 약 6개월 전 일입니다. 최근 할머니께서 필요해 지셔서 또 아주머니께 달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철망 값으로 돈을 주시 겠다고 하시며 2천 원을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어디 가서 2천 원 가지고는 절대 못 살 것 같은 철망입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는 돈은 필요없고 물건이 필요해서 가져다 놓은 것이니 돈을 받지 않겠다며 물건을 돌려 달라고 하셨답니다. 나중에 아주머니께서 할머니께 만원을 주시며 계속 달라고 말씀하셨는데 할머니께서는 돈은 필요없다고 가져가겠다고 하셨답니다. 옆집 아주머니께서 일찍 나갔다가 밤 늦게 들어오시기 때문에 만나는 일이 드뭅니다. 그래서 할머니께서 옆집 딸에게 가져오라고 말을 했다더군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술을 드시고(싸움을 말릴 때 "엄마 술먹고 와서 왜 이래"라는 말을 들어서 술을 드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셔서는 다짜고짜 할머니를 불러 따지시는 겁니다. 왜 우리 딸한테 뭐라 하냐고 이런 식으로 말이죠. 할머니는 아주머니가 안계셔서 딸한테 말했다고 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담판을 지어보겠다는 식으로 나오셔서 겉옷을 벗어 던지시고 소매를 걷으셨습니다. 거의 싸움을 하려고 작정하고 오셨더군요. 아주머니께서 흥분하시고 먼저 돈을 건넸는데 할머니께서 안받았으셨다고 그거 팔아서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면서 계속 따지시는 겁니다. 할머니께서 좀 화가 나셨는지 서로 언성이 높아지길래 제가 아주머니와 할머니께 진정하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옆집 딸(19세로 추정됨)과 아들(20세로 추정됨)이 와서 다짜고짜 아들은 저에게 욕을 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하고는 뒤돌아서 아주머니를 말리는 눈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그걸로 얼마나 벌어먹으려고 그러냐면서 욕과 함께 어른에게 되지도 않는 막말을 하시는 겁니다. 할머니께서도 욕을 듣고 흥분하셨는지 서로 욕을 하시길래 제가 진정하시라고 했습니다만 갑자기 그 집 딸이 "야 너 우리 엄마한테 뭐라 했어" 라면서 저의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저도 욱해서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잡기는 잡았습니다만 체구로 보나 힘으로 보나 제가 밀려서 일방적으로 그 쪽에서 흔들다가 제가 넘어졌고 저는 무릎이 까졌지만 그 아이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한 말을 잘못 들었나 싶습니다. 주민 아주머니와 옆집 아들의 여자친구로 보이던 분이 오셔서 저희집과 옆집 가족을 말리셨고 옆집 아들이 다짜고짜 와서 할머니께 손가락질을 하면서 철망 내어 줄테니까 전에 안 받은 치료비를 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치료비는 몇 년 전 저희집에 진돗개를 키우는데 원래 사람을 잘 물지 않고 매우 순한 개입니다. 그 집 아주머니께서 유독 새까만 옷을 입고 와서는 예쁘다고 쓰다듬으려고 했을 때 개가 도둑으로 보였는지 으르렁거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걸 또 가서 쓰다듬으려고 해서 개가 물었다는 겁니다. 평소에는 아무 말도 안 하던 개가 갑자기 못 알아 본다고 화를 내시면서 찾아 오셨길래 제가 일단 응급조치 해드렸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 날 밤에 병원을 찾으러 택시 타고 계속 돌아다니시고 할머니께서 치료비를 드리겠다고 했는데 아주머니께서 거절하셨다고 했습니다. 이제와서 그걸 달라고 하고는 그렇게 서로를 말리며 겨우 들어가는데 아주머니께서 말도 안 하고 몰래 가져가셨던 철망을 골목으로 내던지시면서 "가져라 가져!!"라고 하셨고 그 철망이 꽤 튼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상태는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이 얘기를 들으시고 매우 화내시면서 절도죄와 폭행으로 고소를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저만 있기 때문에 해코지를 할지도 모른다며 문단속을 제대로 하라고 하십니다. 이웃끼리 이러는거 서로 불쾌한데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그 쪽에서 말도 없이 가져가고 말없이 6개월 이상이나 쓴 것도 기분 나쁜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먼저 손찌검까지 하고 아침에 머리가 엄청 빠지길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상담드립니다.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 개가 물었던 것에 대한 치료비를 거절을 하셨으면 그 때 그것으로 합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만 몇 년 전 사건 인데 치료비를 드려야 되는지 안 드려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치료비 안주면 옆집에서 그 사건으로 고소를 한다고 합니다만 몇 년 전의 그 사건이 고소가 성립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철망같은 작은 것도 절도죄가 성립하는지요? 상태가 망가져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또, 그 집 딸이 먼저 저를 폭행하려 들었는데 저도 머리채를 잡았으니 쌍방인가요? 일방적으로 밀려서 저는 좀 다치고 그 집 딸은 안 다쳤는데 쌍방이라는 말에 아직 진단서도 안 끊었습니다. 빠진 머리카락 들은 배수구로 흘려 버렸는데 증거 불충분인가요? 운동도 잘 안 하는 제가 갑자기 이런 일을 겪어서 그런지 오늘 온 몸이 뻐근하고 목도 잘 안돌아 갑니다. 다리도 좀 욱신거리고요. 주민 아주머니와 옆집 아들의 여자친구 분이 직접 목격하셨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분은 감싸주기 위해 거짓증언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 소송을 걸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