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결혼생활 6년째이고 현재 6살 3살 남자 아이들이 있습니다. 결혼 하자마자 얼마 후부터 남편의 술주정에 시달려 왔는데 이제는 가정살림을 부수고 급기야 는 폭행도 더러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놀래진 않을까 싶어 무조건 잘못했다 빌고 당하는 선에서 문제가 무마 되긴 하지만 정 기적으로 되풀이 되는 이런 일들이 정말 힘이 들고 못견디겠습니다. 언제고 아이들에게까지 손찌검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에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술주정하는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밖에서 모임을 나갔다가 술을 마시면 몇 년 전의 이야기까지 꺼내면서 사소한 것도 꼬투리를 잡고, 또 기분 나 쁜 일들이 있으면 꼭 집에 와서 저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이제껏 직장생활을 하면서 적은 돈이라도 허락 없이 쓰면 언제고 큰일이 나구요. 정해진 생활비에 저금 못한다, 옷 안 사 놓는다, 부모님께 자주 안 가본다, 용돈 많이 안준다 등의 이유를 들어 꼬투리를 잡습니다. (참고로 애 아빠는 바다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8~10일 동안 바다생활을 하고 5일 동안은 집에 와서 생활을 하는데, 집안 일이나 아이들에 관한 일들은 하나도 신경써 주지 않고 또 남편이 늦게 들어오던지, 술을 마시던지, 뭔 일을 하던지, 상관하지 말고 전화도 하지 말라는게 남편 의 요구사항 입니다) 다시 생각하려니 어떤 말을 먼저 해야할지 가슴이 저리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이혼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아이들의 양육권에 대한 우선권은 아직도 아빠가 우선순위일까요? 아이들을 제가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아이들과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