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나이가 두 살 많은 남자친구는 아직 취준생이고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에 성공해 올해 6년차 된 건실한 직장인인데요. 아직 취준생이라 평소 기가 죽은 남자친구를 위해 어떻게 해줄지 고민하다가 제 명의의 신용카드를 건네며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먹고 싶은 것도 맘껏 사먹으라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너무 고마워하며 맘대로 쓸수는 없다고 거절하다가 결국 신용카드를 빌려 갔는데요. 그런데 한 달 뒤 반전이 있었습니다. 무려 한달만에 200만 원 가량의 돈을 남자친구가 써버린 건데요. 제가 너무 심하다고 이야기하자 남자친구는 오히려 맘대로 쓰라고 하지 않났냐며 화를 내는 겁니다. 제가 사람을 한참 잘못 본 건지 남자친구와의 이별까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가 제 신용카도로 쓴 200만 원, 모두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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