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작은 건물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1층을 임대 주고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오래 장사하던 임차인이 다른 지역으로 가게 돼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아들이 온라인 부동산 직거래 카페에서 임차인을 구했다고 해서 만났습니다. 젊은 청년이었는데 저희 건물이 위치가 좋다면서 가계약금이라도 먼저 걸로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가계약금으로 300만 원을 받았고, 부동산 없이 계약서 작성을 해두었습니다. 보름 뒤에 부동산에서 정식 계약하기로 했고요. 이후 아는 분에게 제 건물에 입점하고 싶다는 분을 소개받기도 했는데 가계약해둔 게 있어서 거절했습니다. 근데 계약하기로 한 날, 가계약한 청년이 부동산에 나타나지도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식 계약을 못 하게 됐는데 일주일 뒤에 갑자기 전화 와서는 가계약을 취소하고 싶다며 계약금을 전부 돌려달라고 합니다. 저희도 피해 본 게 있어서 바로 돌려주지는 않았는데요. 꼭 100%를 돌려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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