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동네에서 작은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 트레이너 겸 대표입니다. 결혼 후 저는 남편의 일을 돕고 싶어서 동네 친구들에게 헬스장 등록을 권유했습니다. 제 친구들을 헬스장 등록을 하면서 남편과 자연스레 친해졌고 저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것도 만들어 먹으며 자주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런던 어느 날, 우연히 남편의 휴대폰을 봤는데 액정에 제 친구 이름이 부재중 통화로 떠 있었습니다. 살짝 의아했지만 운동전에 개인적으로 물어볼 게 있는가보다, 하고 넘어갔죠. 몇 달 후 저희 집애서 다시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술잔이 오고 가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남편과 부재중 전화를 건 친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나다. 충격적이게도 두 사람은 저희 집 안방에 있었습니다. 저는 남편과 친구를 거실에 앉혀놓고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남편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남편도 이를 받아주어 몰래 만나게 되었다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자리에 동석한 다른 친구가 남편에게 손가락질하면서 어떻게 자신을 속일 수 있냐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알고보니 남편은 제 친구 두명과 1년 넘게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겁니다. 친구와 남편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나 큽니다. 더 이상 남편이 이 동네에서 헬스장을 운영 못하도록 소문도 내고 싶은데요. 이혼과 상간 소송을 함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