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동호회에서 한 남자를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걸 모르고 만나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결혼한지 7년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화가 났지만 너무 좋아해서 헤어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아내가 휴대전화를 몰래보고 저희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고 그때부터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위자료 7천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위자료를 주지 않으면 제 직장 상급 기관의 민원 글을 올리고 상관여 소송을 하겠다는 겁니다. 증거 자료도 다 있다면서요. 어쩔 수 없이 5천만 원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위자료를 주고 나서도 아내의 협박이 계속됐습니다. 이번에는 자기 남편이 사 준 물건들을 돌려 달라면서요. 카드 내역서를 가지고 매일 전화를 하고 심지어 직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건들을 그냥 줄테니까 가지고 가라고 해도 꼭 돈으로 달라고 합니다. 한 달 전에는 주말에 집으로 찾아와서 소란을 피웠는데요.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소리를 지르고 강제로 집에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협박죄로 그 여자를 고소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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