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께서 가사도우미로 일을 하시는데요, 얼마전에 어느 집에서 일을 하시는데 세탁기가 얼어서 세탁기 물이 안 빠지는 거예요. 얼마전에 엄청 추웠잖아요. 그래서 세탁기 회사로 전화를 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했더니 뜨거운 물을 호스 안으로 부으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엄마가 주전자 물을 끓여서 두 주전자를 호스로 부었는데, 갑자기 호스에서 물이 팍하고 나온거예요. 그래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으셨어요. 지금 치료를 받고 계신데, 여기에 대해 소송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정확히 고객센터에서 어떤 조언을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엄마께서 예전 어렸을 때 얼굴에 화상을 입은 게 있으신데 이번일로 화상을 또 입으셔서 굉장히 마음이 안 좋아하시네요. 만약 승소 가능이 있을지, 총 비용은 얼마나 생각을 해야 할지, 기간은 어느 정도 걸릴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 세탁기 회사에서 어떤 조언을 하였는지, 그 조언을 그대로 따랐음에도 화상을 입은 것인지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의 인정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중 특히 어떤 조언을 하였는지 여부는 입증하기 매우 어려운 부분입니다. 통화 당시 녹음을 하지 않았으면 말이지요.
2. 또한, 조언을 따르는 과정에서 어머님 실수가 조금이라도 개입되었다면 과실비율 측면에서 피해자 과실이 일부 인정될 수 있습니다.
3. 현실적으로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해도 입증책임 부분에서 불리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회사가 대형회사라면 합의로 잘 끝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