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부모님의 대략적인 상황을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할머님, 할아버님을 모시고 사셨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슈퍼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리고 돈을 모으셨습 니다. 그 때 모으신 돈들은 할아버지 명의에 땅을 사시는데 쓰셨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 니께서 양평으로 올라가시고 저희 집은 그 슈퍼를 운영하며 돈을 부쳐드리고 그랬습니다. 그리 고 제가 고등학교 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부모님도 양평으로 올라가 같이 사셨는데요. 한 8년 정도 같이 사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양평에는 저희 부모님과 말 못하는 삼촌 한 분이 계십니다. 삼촌은 딱히 하시는 일도 없고 직업도 없으셨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평생 책임져야 하구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저희집에 8억정도에 재산과 부산 삼촌네에 6 ~8억 정도에 재 산을 물려주셨습니다. 재산 재분할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삼촌과 같이 사 셔야 하고 옛날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사셨는데 올바른 분배인가 해서요. 사실 이 정 도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요번에 부산 삼촌네가 돈이 필요하신지 물려받은 집에 보증금을 저 희 집에서 내놓으시라고 합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바꿀 때 보증금까지 저희 부모님이 대신 내셨 는데 그걸 물려받으시고 남은 보증금까지 내놓으시라고 하네요. 이제껏 양평에 올라와 같이 사 신 적도 없고, 어쩌다 오는 명절도 하루 있다 가시고, 제사도 안 지내시는 삼촌이 그러시는게 너무 싫습니다. 며칠 전에는 저희 부모님 집에 가셔서 아빠 차 뒷창문을 깨시고 가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