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어서 이혼하려고 하는데요.

Q

결혼한지는 동거 합해서 2년정도구요. 시댁어른 때문에 남편과 잦은 말다툼도 생기고 전 항상 뭘해도 거짓말쟁이고 뭘해도 욕먹고 뭘 하려고 하면 항상 허락받고 해야 하는 그런 사람이었습 니다. 따지면 저희도 성인이고 부부지만 시댁 어른들과는 별개라 생각합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이렇게 간섭 받으면서 스트레스 받고 이제는 너무 지쳐버렸네요. 싸우면서 남편한테 온갖 욕설 도 들어야 했고 뺨도 맞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앞에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도 들었구요. 임신 하고 나서도 7개월에 힘들어서 좀 쉬어야겠다니깐 어머님이 너는 몸이 붓는 체질이라 애 날 때 까지 일 하라십니다. 말이 되나요? 결국 예정일 2주 전까지 일 했습니다. 두고보란 식으로 말이 죠. 애 낳고 나서도 남편 집에 들어오면 애 얼굴만 쳐다보고 인사하고선 컴퓨터 게임에 몰입합 니다. 맨날 새벽 늦게까지 놀다가 늦잠 자고 나면 시어머니가 저한테 전화로 잤냐고 잤다고 하 니깐 그건 또 아니랍니다. 여자가 남편 일하러 가는 것도 안보고 잤다고 뭐라 하시네요. 노는 것도 아니고 밤낮 바뀐 아가야 보다가 아침이 되서야 잠들었는데 못 깨워줄 수도 있는데 뭐만 하면 제 탓, 애 아파도 제 탓. 이래서 어찌 살겠어요. 숨통 막혀서. 참고로 저희 부부는 시댁 서 운영하는 식당서 함께 일했었습니다. 임신 중에 졸려도 자지 말라네요. 시어머니가 대단하십 니다. 정말로 이 집안은 그래서 말인데요. 남편과 저는 모아둔 재산이 없습니다. 식당서 1년 일 해서 벌은 돈 남편 빚 갚는데 다 들어갔구요. 재산은 버리고서라도 아기 양육권과 친권은 제가 가지고 오고 싶은데 합의이혼에서 안되면 법원까지 가야 한다고 들었어요. 이 경우 제가 두 달 된 아이를 키우긴 하지만 아이는 친정에서 봐준다고 했었구요. 시골서 농사 지으십니다. 환경이 열악하다면 저희 새언니가 봐준다고 했어요. 어린이집 교사로 일했었습니다. 새언니가 일자리는 구한다면 금방 구할 수 있어요. 이 경우에 둘 다 제가 가지고 올 수 있는지, 변호사를 선임하게 되면 대충 얼마정도 들어가는지, 시댁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위자료를 청구한다면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답변 좀 해주세요. 참고로 현 지역은 경북 구미입니다.

A
Expert Profile
신창주 변호사
법무법인 안양
님께서 오죽 힘들었으면 이혼을 생각했을까요. 먼저 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시어머니와 남편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계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것은 충분한 이혼사유가 되구요. 위와 같은 남편과 시어머니의 귀책사유로 협의이혼이 안되어 재판상 이혼을 청구하는 경우 재산 분할, 양육권, 양육비,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재산분할(재산이 있는 경우)액수, 양육비, 위자료 등은 일반적으로 정형화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세한 내용은 전화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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