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 협의이혼 숙려기간 중 친권은 합의가 됐으나 양육비가 합의가 안됨. 날짜가 며칠밖에 안 남았는데 가정법원에 무슨 신청을 하라고 하는데 도통 모르겠고 친절히 알려주는 곳 하나 없어 답답한 지경임. 7살 남자아이를 두고 있고요. 현재 두 번째 협의이혼 시도 중입니다. 첫번째도 힘들게 시작했는 데 고의로 이리저리 피하더니 결국엔 날짜를 넘겨버려 무산됐고요. 그 과정에서 저에게 폭행을 두번 시도해 2주짜리 상해 진단서를 확보해 놓았고 두번째 아이 앞에서 폭행 시 경찰관과 119대 원이 집으로 온 상태에서 경찰이 남편을 즉시 연행할까요 했는데 아이 아빠라 그러기 싫어 구급 차에 실려 병원에 이송된 적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따로 거주하고 있는 상태구요. 협의이혼 서류를 내고 친권과 양육에 관한 서류를 내야 하는데 친권, 양육권 모두 아이아빠가 갖는걸로 하고 저는 양육비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양육비를 매달 50만 원을 원해 제 능력으로 버거워 합의가 않되고 있는 상황에다가 서로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문자로 주고 받는 데 그나마도 거의 억지와 반협박이라 힘듭니다.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날짜도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인데 답답합니다. 저는 직장에서 급여를 110만 원을 받고 있구요. 집에서 나올 때 정말 땡전 한푼 없이 나온 상태라 동생집에서 기거하다가 돈을 빌려 500/38 월세를 제 이름으로 등록 해 놓은 상태구요. 매달 빌린 돈과 월세를 순수하게 제하고 남으면 주고 싶어도 못주는 상황입 니다. 그리고 참고로 남편의 두번째 폭행 후 무서워서 집에 못들어가고 아이 데리고 경찰에서 소개해준 여성의집에서 일주일 넘게 있었으나 돈이 한푼도 없어 직장에 나가야 해서 아이를 다시 아빠에게 보내고 저만 나와 지금까지 쭈욱 있습니다. 아이한테는 정말 미안하고 미안해서 죽고픈 마음이지만 남편 얼굴 보는게 더 징그럽고 무서운 일이라 참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류 정리되고 돈이라도 악착같이 벌어서 아이 다시 데리고 오고픈 마음입니다. 단지 조금 위로가 되는건 아이가 아빠랑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이 아빠가 저하고는 원수같이 지냈어도 아이한테는 잘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꼭 도움이 되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