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이혼 상담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두 아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남편은 태국에서 가이드 생활을 하다가 얼마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말아먹은 거죠 남편은 태국에 있을때나 지금 한국에 들어와서도 애들에게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생활비도 벌써 반년째 안주고 있는 상태이구요 어쩌다 한번 전화하는데도 애들 안부 한번 묻지 않더군요 게다가 더 어이없는 것은 친정집에 전화 한번 안한다는 겁니다 아예 전화번호 자체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한국들어와서도 단 한번 찾아뵈었을 뿐입니다 그것도 집을 몰라서 제가 같이 갔었죠 얼마전 아버님 수술하신 것도 모릅니다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오지도 않더군요 친정 식구들 안부 한번 물어본 적도 없고 신경을 안쓰고 살더군요 한두번도 아니고 결혼 6년차이지만 한번도 친정에 신경을 안쓰네요 성격도 안맞고 그렇다고 벌어놓은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가 5살 3살입니다만 애들은 전혀 신경 안쓰고 삽니다 태국에 있을때도 거짓말로 돈붙이라 하고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얼마전 이혼 하자고 말했습니다 시댁 식구들은 애들 키울 능력도 없구요 게다가 시어머는 5살인 아들만 끔찍히 생각하세요 3살인 딸아이 보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애들 자기가 키울 테니 애들은 못데려 간다 하시네요 시어머니댁은 애들 키울 형편도 안되거니와 남편은 아직도 일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알아본다 한지가 언제쩍인지 지금 생활은 제가 모아놓은 돈과 친정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남편은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어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무엇이든 해야 하는데 전혀 노력을 안합니다 그러면서 애들은 자기가 키우겠다고 큰소리 치면서 절대 안된다 그럽니다 제가 애들 키우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너무 답답해 죽겠습니다 매일 답답한 마음에 눈물만 흘리네요 제가 원하는 것은 정말 안될 때는 이혼하고 애들 성인이 될때까지만 이라도 곁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애들 아빠가 애들 보기를 원한다면 만나게도 하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