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1년을 살아오면서 부모님이 싸우시는걸 엄청 많이 봤었는데요. 이번엔 정말 격이 다릅니다. 아빠가 바람을 피우셨거든요. 그런데 뻔뻔하게도 잘못했다는 말 한 마디도 안합니다. 이전에 이 일 말고도 싸우실 때 보면 자기가 거의다 잘못한 일인데도, 미안하다, 잘못했다 뭐 이런 말은 죽어도 안해요. 어쨌건, 그건 그렇고.. 정말 죄송하지만 답변 꼭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정확히 언제부턴진 잘 모르겠는데요. 저희 엄마가 한.. 두달? 한달? 그 정도 전부터 수상하게 생각해 왔었데요. 그러다가 요번에 확실히 바람핀 걸 잡혔어요. 그 바람핀 상대 여자랑 같이 놀러도 갔더라구요. 아빠가 등산을 엄청 좋아해서, 또 산에 갔거니 생각했는데, 딴 여자랑 바다에 갔다왔는지 아빠 차 안에서 다른 여자 젖은 옷이 발견됐구요.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해서 차에 여러 정황들로 봤을 때, 그 여자랑 잤다고 생각하고 캐 물었는데요. 자기가 인정도 했습니다. 그것도 참 어이없게도 자기는 그러면 안되냐는 식으로 자기가 한 일에 대해 합리화를 시키더라구요? 참 뻔뻔하기 짝이없는 경우죠. 그래서 이번일로 이혼할려 하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바람핀 것에 대한 물증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특히 자기가 인정을 한 상태이고 해서 이혼을 하면.. 집 재산이나 뭐 그런 여러가지 있잖아요. 어떻게 되나요? 상세히 설명해 드리자면 저희 집 명의는 엄마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아빠는 자기랑 이혼할꺼면 어이없게도 자기 명의로 해 놓고 하자는군요. 아니면 자기한테 삼천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집팔아서.. 근데 죽어도 그럴 맘은 전혀 없거든요. 또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제가 인터넷에서 좀 찾아보니깐 유책배우자? 그런거라서 아빠는 이혼을 신청할 권리가 없다는 그런 얘긴진 몰라도.. 어쨌든 상황은 엄마가 더 유리하잖아요. 이혼하게 되면 뭐 위자료니.. 제 동생이 고2라서 양육비? 이런거도 그렇고...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집도 엄마 명의니깐 괜찮은거죠.? 저랑 제 동생은 다 엄마랑 살고 싶어합니다. 엄마도 저랑 제동생이랑 같이 살길 원하구요. 양육권도 어떻게 되는지. 또 아빠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달 200 여만원 정도의 급여가 나옵니다. 엄마는 아기를 보셔서 한달에 50~60 정도 버시구요. 이혼해도 아빠는 충분히 먹고 살 돈이 있지만 저희는 그렇지 못하잖아요. 저는 대학생이고 제 동생은 고등학생이고 하니깐... 이런 상황이다보니 궁금한 것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엄마 명의로 되어있는 집은 그대로 소유할 수 있는지?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그 집 소유권에 대해서 아빠가 제기할 수 있는 권한 같은건 또 있는지? 위자료나 양육비, 양육권 이런건 또 어떻게 되는지? 꼭 좀 부탁드릴께요. 저희 집 생사가 달린 문제라.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