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인터넷을 통해서 남자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난 남자는 34살 성형외과 의사였구요 전 25살 일반 회사원이구요 인터넷을 통한 만남이다 보니 사진으로만 서로를 알게됐고 상대방은 실제 제모습을 보고 실망을 많이 햇나봐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보자마자 뚱뚱하다니 살이 쪘냐느니 농담 반 진담반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구 요 기분은 나빴지만 멀리서 오신 분인데 잘해 드리려고 했죠 (그분은 서울 사시고 전 포항 사 는데 서울에서 포항까지 오셨거든요 ) 배가 고프다고 해서 고깃집에 갔었고 거기서도 제 외 모에 대해서 계속 맘에 안든다는 식으로 말하고 제 팔뚝만지면서 상체는 괜찮네 살이 하체로 만 간 거야? 이러는 둥 제 종아리 만지면서 뚱뚱하다는둥 그래도 코는 볼만 하네 코는 안고쳐도 되겠 다 이러고 몸무게 몇 킬로야? 니키면 52킬로 정도가 적당해 살 빼라는 둥 이런 식의 말만하다가 가게에서 나오려고 하는 데 저에게 계산서를 주면서 내라고 하더라구요 황당해하면서 돈 없다고 하니까 그분도 없 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멀뚱히 있다가 제가 기분이 나쁘고 해서 편의점에 돈 찾으 러 간다고 말해 버리고 그냥 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택시안에서 제가 문자로 매너가 없으시네요 포항 구경 잘하고 가세요 라고 보냈더니 답 문이 와서 돼지년 회사 찾아가 잡아서 직원들 한테 병신 만들어주마. 내가 받을 돈 기름값까지 다 받아낸다 이렇게 왓더라구요 (저희 회사를 알거든요 ) 순간 손 이 덜덜 떨리면서 무서웠지만 그냥 지나쳤죠 그런데 4/28(월) 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협박 식 으로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오늘은 휴가라 사무실에 없었는데 제 후배가 전화를 받았 더라구요 돈값으라고 아니면 지사장이랑 본부장이랑 회사 사장한테까지 망신 준다고 제가 삼성계열회사에 근무하는데 삼성 직원이 이렇게 행동 하면 되냐고 곱게 말할테 갚으라고 이 랬다는 겁니다 진짜 겁도 덜컥 나고 진짜 회사에 알려지면 전 회사 못 다닙니다 그때 당시 술값내는게 별거 아닌데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도 나쁘고 그래서 그냥 왔던 게 너 무 후회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술값 주고 끝낼 수 있는건가요? 술값이래 봤자 2만원 정도구요 제발 답변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