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단짝이었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는데요. 친구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 사업상 돈 3,000만 원이 필요하다는 거였는데요. 그러면서 제게 돈을 빌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두 달만 쓰고 이자까지 보태서 바로 돌려준다며 몇 번이나 부탁을 해서 저는 친구를 믿고 3,000만 원을 빌려줬는데요. 하지만 약속한 두 달이 지났지만 친구는 돈을 갚지 않았고 연락두절이 되었습니다. 돈도 돈이었지만 저를 배신한 친구의 모습에 너무도 마음이 아파서 혼자 술도 많이 마셨는데요. 그런데 동창 중의 한 명을 통해 그 친구의 소식을 알게 되었고 멀쩡히 돈을 써대며 잘 지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그렇게 저는 친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친구에게 3,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하는 판결을 선고했는데요. 하지만 판결 이후에도 친구는 돈이 없는데 어떻게 주냐며 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 친구에게서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