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년 차 회사원입니다. 아직 햇병아리인데요. 상사 눈치보느라 힘든 회사생활을 견디기 위해 말단 사원들끼리 모여 만든 단체방이 있는데 그 방에 상사 욕도 하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제가 컴퓨터 메신저를 끄지 않고 화장실을 급히 다녀오다가 상사에게 그 단톡방을 들킨 건데요. 상사는 본인 보는 앞에서 단톡방 메시지들을 다 확인하라며 제 핸드폰을 들고 가서 메신저를 다 뒤졌습니다. 회사에서는 저를 포함한 몇 명에게 단톡방 주도자라며 불러 면담한 후 처분을 기다리라고 했는데요. 제 단톡방을 발견했던 그 상사는 저를 명혜훼손 죄로 고소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그렇게까지 크게 확대될 일인가요? 누구나 다 그런 단톡방 하나씩은 있지 않나요? 솔직히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