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단계 피해를 입은건 자그마치 석 달 전입니다. 하지만 혼자 머리만 쥐어짜고 고민 하고 가슴 아파하던 도중에, 주변 사람에게 법률 무료상담센터가 있다는 희소식을 듣고 나서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갑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제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싸이월드와 온라인 게임 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당한 일입니다. 어찌보면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을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제가 그 당시 사회초년생에 귀얇은 순수한 너무 무식한 청년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정 반대지 만요. 아무튼 계기는 이렇습니다. 제가 취업도 못하고, 제대하고 백수생활에 노가다 하던 도중, 그 아는 사람이 취업자리를 소개해 준다며 일단 올라오라며 그 위치(서울 송파구)로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저는 망설임 없이 일단 돈 벌고 싶고 취업하고 싶은 맘에, 더 이상은 부모님에게 손 벌리고 싶지 않아 우선 올라갔습니다. 첨엔 조근조근 일에 대해 설명하더군요. (그 사람 왈 쇼 핑몰) 솔직히 그 땐 믿음 반, 설렘 반, 의심따윈 없었습니다. 하지만 딱 일주일만 해보고 힘들 면 안 해도 되니까 걱정 말라며 어렵지 않다며 쉽다며 단순노동이라면서요. 또한 돈도 쉽게 벌 수 있단 말에 더더 혹했습니다. 일단 그 업체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무진장 많더군요. 자그마치 세어 보진 않았지만 3백여 명정도 되더라구요. 조금 이상했죠. 불길했죠. 무슨 일이지? 하면서 요. 그런데 잠깐 테이블에 앉으라더니만 다른 분이 오더군요. 인상이 참 더럽더군요. 그래서 겁 나서 일단 혼자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무슨 말 하는지 알지도 못했지만 그리고 그 사람 지루한 말이 끝난 뒤 이제 자기들 숙소로 가자는 겁니다. 밥은 먹이고 재워주니까 걱정 말라고, 일단 가 봤습니다. 근데 이건 뭐지? 한 방에 10평도 안 되는 곳에 20명정도가 있고 (숙소위치: 성남) 밥은 정말 세끼 다 해도 1만 원도 안되는 반찬들과 20명 북적거리는데서 모여 밥 먹고 자는게 믿기지 않았지만, 어떻게 결국 일단 4일은 해 보기로 했으니까 참아봐야지 믿어봐야지 하는 심 정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깨우더군요. 일어나니까 4시 그 때 일어나서 밥먹고 씻 고 나가니까 5시 회사 가니까 6시 그 때부터 쭉 강의 연설 아직도 기억나는 말이 돈을 벌기 위 해선 성공하기 위해선 거짓말을 해야 합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들 어디 갈 때나 심지어 화장 실 갈 때나 따라다니는 것, 마치 스토커마냥 미행하듯이, 감시하듯이 말론 강매, 강요, 협박은 안 한다고 하지만 말뿐입니다. 자기들은 그렇게 안 한다 생각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기분 나쁘고 더럽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4일 후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나니 하루종일 앉아 있다 보니 뻐근하 고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쉬는 도중에 이제 다가와서 고생했다며 저를 소개한 사람 못해 모든 방에사는 식구(?)라는 분들이 음료수도 막 챙겨다주더라구요. 일단 받았죠. 그냥 별 것도 아닌 건데 이렇게까지, 하지만 그게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란 걸 알았어요. 나중에 모든 사람에 게 그렇다는 것을 누구에게나 그것도 잠깐 한순간이었어요. 제가 정직원이 되는 순간부터 말이 죠. 물론 그냥 된 것은 아닙니다. 말은 저를 위해 투자를 한다고 하지만 알고보면 지나고 보면 빚만 지었죠. 23살에 빚쟁이에 쪼달리면서요. 지금 현재도 말이죠. 독촉장에 전화로 이자 갚으 라고 원금 갚으라고 닥달할 때마다 죽어버릴 것만 같아요. 솔직히 저는 거기다 멋도 모르고 싸 인만 했을 뿐인데(가입 승인서인줄만 알고), 돈 드는 건 없다, 걱정 말라, 돈 쉽게 벌어 부자 되게 해 주겠다며 꼬드김에 넘어가서 그만, 알고보니 얼만큼을 투자해야 직원이 되는 거더라구 요. 또한 그 곳엔 계급서열이 있어요. 그렇다고 직원이 된다고 기본급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돈 이 매달 입금 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사람을 데려와라! 협박식으로, 강요식으로 그래야 너가 돈을 벌 수 있다며, 하지만 차마 아무리 돈을 벌어도 구질 구질하게 벌고 싶지도 않고 떳떳하게 벌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가 그만두고 아무런 보 상 받지 못하고 현재까지 빚쟁이에 쫓기며 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애초부터 조금만 더 일찍 알 았더라면 물론 피해자고 피의자도 저만 당한 것도 그런 사람이 한둘 아니겠지 라며 생각하며 위 안을 삼고 있는데 기억을 안 하려 해도 자꾸 독촉장 날라올 때마다 전화고 문자고 돈 입금하라 고 올 때마다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만 되고요. 그래서 한 땐 방황도 자책도 많이하며 자살까지도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장기까지 빼서라도 갚고 싶었고요. 하지만 지금 현재 갚으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내가 이걸 쓰지도 않을걸 갚아야 한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아깝고 미치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그 업체 회사에 가서 직접 상담 받아가며 한 것도 아니고, 오로지 서류 몇 장에 싸인만 하면은 된다길래 어디에 전화하더니만 자기들끼리 말하다 가 통장에서 8백만 원을 인출하더니만 6백은 저를 위해 투자하는 거고 나머지 2백만 원은 소개 비라더군요. 그니까 쉽게 말해서 저를 팔아 넘기고 돈을 버는 악덕인 거죠. 그 땐 몰랐어요. 아 니, 이상했죠. 일단 믿었어요. 마냥 그냥 쉽게 벌게 부자 되게 해준다는 말만 듣고 말이죠. 지 금 와서 생각하면, 그 때 뿌리치고 냉정하게 나왔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사람을 잘 믿은 저도 미련하고 무식한 거지만 사기 친 그 인간들 정말 잡아서 돈 못 받아도 괜찮으니까 쇠고랑 차게 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지금은 잡생각은 비우고 어떻게 해결할까, 요즘 그렇다고 취업이 잘 되 는 것도 아니고, 현재 솔직히 말해서 백수 상태입니다. 솔직히 제가 무슨 잘난 것도, 가진 것도 없는 모자란 청년에 빚만 있고 현재는 신불자상태이고요. 그러다 보니 어디에 이력서 내도 붙지 도 않고 그렇다고 알바를 하자니 돈도 적고 힘은 들고 돈 입금하란 말에 어디 한 군데 자리잡지 도 못하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가다 인생입니다. 헌데 요즘엔 비가 너무 자주 와서 일 도 많지가 않더군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이자 갚기 위해 6시에 나가서 기다리면 일주일에 많이 나가야 이틀정도 나갑니다. 나머지는 모두 다 허탕이죠. 그만큼 사람은 많은데 일은 없고, 심지 어 돈을 못 받을 때도 있고요. 그래도 일단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역시 허탕이었고요. 오히려 나가면 기뻐서 열심히 하게 되는데 워낙 허탕치는 일이 많다보니 요즘엔 일자리도 알아 보고 있는데 취업 역시 쉽지 않더군요. 솔직히 제가 잘난 것도 없지만요. 거기다 일부러 제가 안내는 걸로 오해를 하고 하니까 더 억울하더군요. 저도 갚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 갚는 건 데, 이해해주는 거 하나 없더구요. 거기다 요즘엔 집에까지 전화 와서 협박하더라구요. 돈 입금 하라고. 휴~ 그런데 주변 사람한테 듣기로 그 사람이 보증을 선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러면 저의 남은 빚 8백만 원에서 피땀 흘려서 3백만 원 갚고 5백만 원 남은 상태인데, 이자만 매달 25만 원씩 빠져나가고 있고요. 그렇다고 이자와 원금과 플러스가 된 것도 아니고 별도이고요. (프라 임 저축은행) 근데 넘길 수 있나요? 넘길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리고 만약 제가 현재까진 연체 는 조금 됐어도 밀린 적은 없는 상태거든요. 근데 올해 안에 못 갚으면 원금에서 플러스가 된다 고 협박하던데 사실인가요? 이럴 땐 어쩌죠? 일단 갚을려고 해도 취업을 해야 무슨 일을 해야 돈을 벌어야 갚을 텐데, 솔직히 제 명의로 된 것도 없고 제가 가진 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정 말 이런 상황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슨 대책이나 방안 없을까요? 그리고, 이런 경우 명백한 사기인가요? 아니면 제 과실도 있나요? 어떻게 하면 보상 받을 수는 없어도 조금이라도 감면 받 을 수 없을까요? 혼자 갚기엔 너무 부담되고 부모님한텐 손 벌리고 싶지 않고요. 제가 사고친 건데 제가 엎지른 건데 부모님한테 떠넘길 순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저희 집의 형편이 부유한 것도 아니고, 평범한 것도 아니고 영세민이구요. 정말 저도 노력하고 있는데 아깝지만, 억울하 지만, 어쩔 수 없이 갚을려고 하는데 독촉할 때마다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리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