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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DC형과 DB형의 금액 차이가 있나요?

Q

회사에서 DC형으로 가입했는데요. 이건 개인이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운용하지 않으면 그냥 그 금액 그대로 원금손실 없이 받는게 맞나요? 그럼 DB형으로 받았을때랑 금액 차이가 있을까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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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는데, DC형은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것이라고 하여, 운용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 없이 그대로 받는지, 그리고 확정급여형(DB형)으로 받았을 때와 금액 차이가 있는지 문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DC형(확정기여형)과 DB형(확정급여형)의 차이를 설명드립니다. 1. DC형(확정기여형): ① 납입 방식: 사용자가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의 12분의 1(1/12) 이상을 근로자의 개인 퇴직연금(DC) 계좌에 납입합니다. ② 운용 주체: 근로자가 그 적립금을 직접 운용합니다(예금, 펀드, 채권 등 상품을 선택). ③ 수령 금액: '적립금 + 운용 손익'이 됩니다. 즉 운용 성과(수익 또는 손실)에 따라 최종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2. DB형(확정급여형): ① 납입 방식: 사용자가 퇴직급여 재원을 적립하고 관리합니다. ② 운용 주체: 사용자(회사)가 적립금을 운용하며, 운용 손익은 사용자에게 귀속됩니다. ③ 수령 금액: 법정 퇴직금과 동일하게 '퇴직 전 3개월간의 평균임금 × 근속연수(30일분 기준)'로 확정된 금액을 받습니다. 즉 운용 결과와 무관하게 확정된 금액을 수령합니다. 'DC형에서 운용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 없이 그대로 받는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DC형에서 근로자가 적극적으로 투자(펀드 등)를 하지 않고, 원리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상품(예금 등)으로만 두면, 원금 손실 없이 적립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② 즉 위험한 투자(펀드·주식 등)를 하지 않고 예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운용(또는 방치)하면, 원금이 손실될 위험은 크지 않고 적립금(원금) + 약간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③ 다만 DC 계좌에 적립금을 넣어두면 어떤 형태로든 '운용'이 이루어지는데, 근로자가 상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대기성 상품(예금 등)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 통상 원금 손실 없이 유지됩니다. ④ 즉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두면 '납입된 원금 + 이자' 수준으로 받게 됩니다. 'DB형과 DC형의 금액 차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임금 인상률·근속기간·운용 성과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① 임금 인상이 큰 경우(매년 급여가 많이 오르는 경우): DB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DB형은 '퇴직 시점의 높은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근속 중 임금이 많이 오르면 그만큼 퇴직금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② 임금 변동이 적은 경우: DC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임금 인상이 적으면 DB형의 이점이 작고, DC형은 매년 적립된 금액이 운용되어 수익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운용 성과가 좋은 경우: DC형에서 적립금을 잘 운용하여 수익을 내면 DB형보다 많이 받을 수 있으나, 반대로 투자에서 손실이 나면 적게 받을 수 있습니다. ④ 즉 DB형은 '확정된 금액(임금 상승분 반영)', DC형은 '적립금 + 운용 손익'이므로, 임금 상승 폭과 운용 성과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정리하여 안내드리면, ① DC형에서 위험한 투자를 하지 않고 원리금 보장 상품(예금 등)으로 두면 원금 손실 없이 '적립된 원금 + 이자'를 받을 수 있고, ② DB형은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 근속연수'로 확정된 금액을 받으며, ③ 임금 인상이 큰 경우에는 DB형이, 임금 변동이 적거나 운용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에는 DC형이 유리할 수 있어, 개인의 상황(임금 상승률·운용 성과 등)에 따라 유리한 유형이 다릅니다. ④ 본인의 임금 상승 전망과 투자 성향을 고려하여 판단하시고, 구체적인 운용 방법·세금 등은 퇴직연금 사업자(금융기관)나 세무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DC형에서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운용(또는 방치)하면 원금 손실 없이 적립금 + 이자를 받고, DB형은 퇴직 전 평균임금 기준 확정금액을 받으므로, 임금 인상이 크면 DB형, 임금 변동이 적거나 운용 수익을 기대하면 DC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본인 상황에 맞추어 판단하시고, 금융기관·세무사와 상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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