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커풀 수술 부작용 때문에...

Q

안녕하세요.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이제 곧 취업을 앞두고 있는데요, 쌍꺼풀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저는 작년(2007) 11월에 동네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았습니다. 상담할 당시 쌍꺼풀과 앞트임을 하기로 했고, 성형 부작용에 관해선 단 한 마디도 설명해 주지 않았고  오히려 재수술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좋은 곳에서 해야한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상담때엔 말하지 않았던 속눈썹 올리는 수술을 했고 그 결과 눈썹이 너무 들려 마치 눈썹이 들린듯이 보였습니다. 또한 수술 경과 8개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붓기가 덜 빠진 듯 부어보였으며 양쪽 쌍꺼풀의 라인 또한 짝짝이였고, 눈을 감아도 쌍꺼풀이 계속 접혀있고, 앞트임 흉도 심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쌍꺼풀 수술했냐, 한지 얼마 안된 것같다라는 말을 들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또한 붓기가 왜 안 빠지냐 라는 등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만큼 티가 났다는 거죠. 하지만 병원측에선 수술 잘 됐는데 왜그러냐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굉장히 소극적이고, 처음보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저는 병원에 끈질기게 수술이 잘못된것 같다며 항의를 했고 결국 이번 여름방학에 재수술을 하게됬습니다. 재수술 전 또한 성형의 부작용에 대해선 한 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다만 믿고 맡기라는 식이였죠 그리고 지금, 수술한지 2달이 지났습니다. 수술 결과 쌍꺼풀 라인은 접히지 않은채 수술자국만 남아있고 그 위로 여러겹의 쌍꺼풀이 졌습니다. 병원에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다라고 하며 일주일에 한 두번씩 눈 마사지를 해주고 있지만 눈 상태는 별 호전이 없습니다. 가족들은 차라리 재수술전이 낫다. 왜 쌍꺼풀수술을 했냐.라는 말을 합니다. 가족이외의 사람(친한친구, 담임선생님)과 눈 한번 마주치는 것조차 너무 힘들고 동네 슈퍼에 나가는 일조차 너무 힘겹습니다. 하물며 학교생활은 어떻겠습니까... 항상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다니긴 하지만 너무 티가 나는 지라 사람들의 호기심 서린 눈초리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 3년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제 중간고사가 끝나고 12월이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취업실습을 나갈텐데 저는 성적이 좋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할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병원에선 12월달까지 기다려 보고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비를 환불해 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을 하기가 너무 힘들고 그로 인해 대인관계도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또 저는 12월 전까지 취업을 해야하는 입장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12월달까지 기다리지 않고 수술비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요? 2. 솔로몬의 선택(TV프로그램)에서 성형 부작용의 경우 수술비 환불 + 재수술비 +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했는 데 저의 경우에도 해당하나요? 3. 만약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받을 수 있는거죠? 4. 그 밖에 제가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Expert Profile
송인욱 변호사
법률사무소 정현
우선 민사적으로 본다면 위자료나 재수술비 등을 받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의료 과실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의학 지식에도 불구하고 수술 의사의 고의나 과실로 인하여 위와 같은 위 지식을 따르지 않은 시술이 되었다는 점이 입증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입증이 명백하게 된다면 상대방 측에게 위와 같은 금원들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진료 기록등을 확보하여 가까운 법률사무소에서 감정을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암환자가 진료를 부탁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환자가 사망하였다면 무조건적으로 의사의 책임이라고 할 수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 상황은 학생의 잘못이 아닙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소극적인 생활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기운을 내고 좋은 곳에 취직을 기원합니다. 아무튼, 잘 해결되기를 바래요.
상담사례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