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 영 죽리에 있는 남편의 친할머니의 묘소 주변을 산판한다고 하여서 혹시 산소 훼손이 걱정이 되어 2002년 2월 16일(토)에 남편과 시 아버님이 가셨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묘지 주변으로 둘러 있던 35년생 소나무들을 묘지 위로 쓰러 뜨려서 봉분이 보 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들로 뒤덮여있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가지고 직접 현장을 찍고 원주경찰서로 신고하였더니 그 곳에서 충북경찰청으로 연락을 하여 앙성파출서에서 경찰관이 직접 현장으로 출동하여 사 진을 찍고 산판 인부들을 동원하여 산소 봉분에 있던 나무들만 제거하였습니다. 그런데 산판책임자인 목상은 근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우리가 다가가자 차 를 타고 그 자리를 피하다 남편에게 제지를 받고 있던 중 시아버님께서 산의 소유자인 팔촌 형 님께 책망을 하시면서 머리를 한 대 쥐어박으셨나 봅니다. 근처에서 그 광경을 보던 남편이 달려가 팔촌형님을 때리고 그 때부터 같이 싸웠습니다. 3대 정도씩 때린 후 형님댁으로 들어가서 서로 화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3월 13일 경찰서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되었다고 출두하라고 해서 갔다왔지만 서로 좋 게 합의를 하라고 합니다. 형님 쪽에서도 좋게 해결할 의사가 없는 것 같고 저희도 어떤 대응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 남편과 시아버님께서도 2주씩 상해진 단서를 떼어놓은 상태입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파출소에서 만났을 때 사과는 했지만 목상이 그간 해왔던 행적과 나무들을 치우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진실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도대체 산판하는 사람이 다른 조상의 산소를 고의로, 자신들이 작업하기 편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나무들을 쓰러뜨려 묘소를 훼손하는 일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저희 아버님은 순간적으로 충격을 받으셔서 우황청심환을 드시고 겨우 진정하 신상태며, 저희는 이번 일을 단순히 사과만 받고 나무만 치우는 일로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는 그 산판업자가 자기의 이익만 챙기고 인륜을 짓밟는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 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알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