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다친 경우는 산재처리를 제가 혼자서 다 해야 하나요?

Q

퇴근하는길에 뛰다가 넘어져서 골반에 금이 갔습니다. 다음날 다리에 추를 매달아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는수술을 하고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회사에서는 산재할거냐고, 혼자서류작업 다해야한다고 하고요. 제가 실비가 있어서 그냥 편하게 실비로 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건가요? 지금은 병가로 되어있고 병원은 한달입원 잡고 퇴원해도 바로 걸을수없다고 하네요. 재활치료도 오래걸릴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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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다친 사고에 대해 산재처리를 해야 하는지, 서류 작업이 복잡한지 설명드립니다. 산재 신청 절차의 난이도를 설명드립니다. ① 신청 자체는 어렵지 않음: 질문자님이 걱정하시는 것과 달리, 산재신청 자체는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입원해 계신 병원의 원무과를 통해 간단한 서류(요양급여신청서 등) 몇 장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진행됩니다. ② 회사 부담이 크지 않은 이유: 출퇴근재해의 경우, 회사(사업주)의 보험료율에 미치는 영향(개별실적요율 인상 등)이 없거나 매우 미미하므로, 회사가 '서류를 혼자 다 해야 한다'며 부담스러워할 이유가 크지 않습니다. 실비보험과 산재의 차이를 설명드립니다. ① 이중보상 불가: 산재보험은 이중보상이 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 실비보험으로 치료비를 받으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 산재에서 다시 치료비가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② 산재 승인 시 보장 범위: 산재로 승인되면 치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지급(또는 이미 낸 비용의 환급)받으실 수 있고, 치료로 인해 휴업한 기간에는 평균임금의 70%가 휴업급여로 지급됩니다. ③ 실비와 산재의 실질적 차이: 실비보험은 치료비만 보장하는 반면, 산재는 치료비뿐 아니라 휴업급여(소득 보전)까지 함께 보장한다는 점이 핵심적인 차이입니다. 한 달 이상 입원하고 퇴원 후에도 바로 걷지 못하며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 휴업급여의 실익이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산재 신청을 권해드리는 이유를 설명드립니다. ① 소득 공백 보전: 실비보험만으로는 치료비만 보장되고, 그 기간 동안의 소득 감소(휴업)는 보전받을 수 없습니다. 반면 산재는 이 부분까지 보장하므로, 장기 입원과 재활이 예상되는 질문자님 사례에서는 실비만으로 처리하기보다 산재를 함께 신청하시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② 후유장해 보상: 향후 후유장해가 남는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추가로 장해보상금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1588-0075)에 문의하여 정확한 신청 절차를 확인하시고, 산재 신청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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