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이중국적이잖아요? 이중국적이면 여권도 2개일텐데 그럼 한국여권 외국여권 2개에 같은 이름이 적히는건가요? 아니면 한국이름 하나 외국이름 하나씩 적히는건가요? 한국, 외국 하나씩 이름이 적힌다면 아빠가 외국인일 경우에는 한국이름은 엄마 성으로 가는건가요?
여권의 이름은 통일해도 되고 외국여권에서는 외국이름 사용해도 됩니다.
① 이중국적 자녀는 한국 여권과 외국 여권을 각각 발급받을 수 있는데, 두 여권의 이름을 반드시 동일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 여권에는 한국식 이름(성+이름)을, 외국 여권에는 그 나라의 명명 관습에 따른 이름을 각각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② 또한 부(父)가 외국인일 경우 엄마 성씨를 따라가도 되며, 아버지 성과 비슷하게 성씨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국적법 및 가족관계등록 실무상, 부가 외국인인 경우 자녀는 모의 성과 본을 따를 수 있고, 혼인 신고 시 협의에 따라 자녀의 성을 정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③ 부, 모의 성씨 모두 사용하는 방법(복성)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복성 사용 시 가족관계등록부에 정확히 등재되는 방식과 절차를 관할 구청 가족관계등록 담당 부서에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④ 한국 이름과 외국 이름을 서로 다르게 사용하실 경우, 향후 국제적인 신원 확인(비자, 국제학교 입학 등) 과정에서 혼선이 없도록, 두 이름 사이의 연관성을 증명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잘 보관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⑤ 최종적으로 어떤 이름을 사용할지는 자녀분의 장래 학업이나 사회생활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필요하다면 행정사나 국적 관련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⑥ 아울러 이중국적자는 만 22세가 되기 전까지 국적을 선택하여야 하므로, 이 시점도 미리 염두에 두시고 자녀분의 국적 관련 서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