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8시간 주5일제로 계약서를 작성하였고 입사 2년차가 되어 올해 연차 15개를 부여받았습니다. 1년에 병가 60개를 사용할 수 있는데(진단서 첨부) 60개 중 몇개 이상을 사용하면 내년 연차가 차감된다고 합니다. 병가 몇개 사용시 내년 연차에 영향을 주는지 문의드립니다.
병가를 사용하면 다음 해 연차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 설명드립니다.
연차 발생과 출근율을 설명드립니다. ① 연차 발생 요건: 근로기준법상 1년간 소정 근로일의 80% 이상 출근하면 15일의 연차가 발생합니다. ② 출근율 계산: 출근율은 '출근일수 ÷ 소정 근로일수'로 계산합니다. 80% 미만이면 연차가 발생하지 않거나 비례 적용됩니다.
병가의 출근율 반영을 설명드립니다. ① 업무상 질병·부상: 산업재해(산재)로 인한 요양 기간은 출근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산재로 인한 병가는 연차 발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② 업무 외 개인 질병: 개인 질병으로 인한 결근(병가)은 원칙적으로 결근으로 처리됩니다. 결근이 많으면 출근율이 낮아져 연차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③ 법정 휴가 보호: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가족 돌봄 휴가 등 법정 휴가 기간은 출근한 것으로 봅니다.
병가와 출근율 계산 예시를 안내드립니다. ① 연간 소정 근로일이 240일이면 출근율 80%를 유지하려면 192일 이상 출근해야 합니다. ② 개인 질병 병가 48일 이상이면 연차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③ 취업규칙: 회사 취업규칙에 병가를 유급 또는 결근으로 처리하는지 규정을 확인합니다.
고용노동부(1350)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병가일수와 연차 산정 방식에 대한 별도 규정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회사가 임의로 불리하게 해석하여 연차를 삭감하려 한다면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으니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진단서를 통해 병가 사유가 명확히 소명된다면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결근 처리 대신 다른 대체 방안(연차 대체, 무급휴직 등)을 논의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