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으로 전화가 와서 서울검찰청 ㅇㅇㅇ검사라고 얘길해주고 또 다른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이건 검찰민원톡이라며 카톡을 저장하고 검찰표시가 되어있는 카톡으로 자신이 검사라고 사진이랑 이름 어디 소속 생년월일 몇번 시험쳤는지까지 기재되있는걸 보내주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제 이름으로 계좌가 2개 발견되었고 이걸로 중고거래를 해서 값비싼 물건을 올리고 돈을 받고 물건을 안줬다는 신고가 제 이름으로 13건이 신고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들고있는 카드사 얘기해달라고 해서 얘기해주고 잔액 얼마 있는지 물어봐서 얘기해줬는데 계좌 확인해야된다고 티몬에 협력업체가 있다고 거기꺼 문화상품권3개를 사라고 해서 14만원정도 결제했는데 나중에 5~10분후에 환불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환불도 안되고 전화도 안받는데 이거 보이스피싱인가요? 만약 보이스피싱이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재 질문자님의 기재내역으로 보아서는 보이스피싱으로 보여집니다.
검찰이나 경찰 등 공무소에 근무하는 사람이 수사를 위해서 피의자에게 연락을 할 경우 휴대번호나 카톡 등의 메신저로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와 같이 신분확인을 할 수 없어 보이스피싱 등과 식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사기관에서는 전화통화 등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융정보, 잔액 등 민감한 정보의 확인을 요청하지 않습니다. 현재로써는 또다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 등에 신고를 하시고 범인에게 금융정보 등 민감한 정보가 노출되었다면 모두 변경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상적인 검찰이나 경찰은 절대로 카카오톡이나 개인 휴대폰 문자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으며, 금융정보나 카드 잔액을 확인하는 절차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문화상품권 구매를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이 이러한 방식으로 환불이나 확인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이미 결제하신 문화상품권 대금은 회수가 매우 어려울 수 있으나, 즉시 경찰(112) 및 해당 문화상품권 발행사에 사기 피해 사실을 신고하시고, 사용된 카드사에도 이상거래 신고를 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카드 정보나 잔액 정보가 유출되었으므로 해당 카드를 정지시키고 재발급받으시는 것도 안전을 위해 필요합니다.
향후 유사한 전화나 카카오톡을 받으실 경우, 발신번호나 소속 여부를 절대 신뢰하지 마시고 반드시 관할 검찰청이나 경찰서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하여 진위를 확인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금융감독원(1332)에 문의하시면 유사 사례와 대응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