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어머니께서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시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사고후 다친 상태(뇌출혈, 좌측다리 무릎/정강이골절, 우측다리 발목골절, 어깨골절, 장기중에 비장 훼손)로 봐서 뺑소니사고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신고 받은 경찰이 사진찍고 간후에 담당자가 휴무라고 사고당일로부터 이틀이나 지난 날에 오라고 하고 있고, 현장에서 대형트럭의 타이어 자국이 발견됐는데 현장검증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주변 제초작업을 하고...정말 답답하네요. 조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정말 걱정입니다.
예, 지금으로서는 최대한 현장을 잘 보존하고 특히 어머님이 타신 오토바이, 그리고 당시 입고있 던 옷, 신발 등 소지품, 그리고 사고시간을 최대한 정확히 특정하는 것, 이는 곧 나중에 CCTV 수사에 필요합니다.
상식적으로 이 정도 "뺑소니 혐의"가 있는 사건이라면 경찰서 뺑소니 팀 전원이 수사에 나서지 않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오토바이를 검증하여 타 물체와 부딪친 흔적 여부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어머니께서 깨어나시어 진술을 하였으면 합니다.
경찰의 초동 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되신다면, 관할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이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하실 수 있으며, 뺑소니 사건은 초동 수사가 매우 중요하므로 상급 경찰관서에 직접 협조를 요청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 CCTV나 인근 상가의 CCTV 확보를 경찰에 요청하시고, 목격자를 찾기 위해 사고 현장 주변에 목격자를 찾는 안내문을 게시하는 것도 뺑소니 검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함께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대형트럭 타이어 자국이 발견되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단서이므로, 경찰이 이를 정밀 감식하여 차량 특정에 활용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인근 화물차 운행 기록이나 하이패스 통행 기록 조회도 요청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경찰의 조사가 미흡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변호사를 선임하여 수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증거 확보를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며, 어머니께서 의식을 회복하시면 즉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진술받아 수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