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이 한가한 시간에 알바 직원들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데, 이걸 계속 못 본 척 해줘야 하나 싶어서요. 처음엔 음료 정도 시키더니 이제는 아예 치킨까지 시켜 먹더라고요. 걔네가 먹는 동안 저는 대신 손님 응대하러 뛰어다녀야 하는데, 그 시간에도 알바비는 그대로 나가고요. 오래 일한 친구들이라 참고는 있는데 솔직히 좀 화가 나네요. 예전엔 제가 가끔 배달음식이나 간식을 사주기도 했는데, 이제 자기들끼리 시켜 먹으니까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다른 가게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궁금해요.
직원의 배달음식 주문과 관련된 처리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답변드립니다.
(1) 식사를 제공하는 방법은 배달음식이던 사업장 외에서 외식을 하던 상관은 없을 것이므로 배달음식 취식 자체가 문제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다만, 업장의 분위기가 손님이 올 경우 배달음식을 먹는 일이 적합하지 않다면 다른 방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도록 유도할 필요는 있으며, 식사하는 동안에 식사시간을 확보하여 주기 위해 사장님이 대신 손님 접대를 한다면 휴게시간으로 보고 근로시간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3) 본인들의 금전으로 사 먹는 것이 아니라 사장님이 배달 식사비를 제공하는 상황이라면 식사방법이나 식사비 등을 사업장에 맞게 통제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