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알바를 구하려고 하는데 저희 매장 특성상 사람이 필요한 시간이 딱 정해져 있지가 않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 고정 시간에 나오는 직원이 있긴 한데, 손님이 없을 때는 계속 휴대폰만 보고 있어서 이 근무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지금 사람을 내보내거나 근로조건을 바꾸려고 하는데, 문제는 새로운 근무시간을 어떻게 잡느냐예요. 제가 생각하는 건 토요일·일요일에 오후 3시간씩 고정으로 나오고, 주말에 매장 상황 따라 더 연장근무 시키고, 평일에도 물건 들어오는 날엔 재고 정리 때문에 추가로 나오게 하는 식이거든요. 구인공고에 '주말 3시간 고정+매장 상황 따라 연장+평일도 상황 따라 근무'라고 올려도 괜찮을까요? 만약 이 조건으로 뽑았는데 나중에 그 직원이 추가근무나 연장근무는 못 하겠다고 말을 바꾸면 그땐 어떻게 되나요?
근로시간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1) 시업시간과 종업시간 그리고 소정근로일이 정해져야 근로자로서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2) 사업장의 사정에 100% 맞추어 모든 시간을 사업장을 위해 대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니 반드시 필요한 근로시간대를 일단 정하시고, 그 외의 시간은 협의에 따라 연장근로가 가능하다는 공고로 올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필수 근무시간 외의 시간은 그야말로 협의에 의할 것이라서 근로자가 사업장의 여건에 맞추어 근로에 투입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고,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면접 등을 통해서 연장근로가 가능할지 여부는 꼭 타진하시고, 가능성이 높은 (추가) 근로시간대를 제시하시어 예측가능성을 높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