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근무 시작 시간에 정확히 맞춰서만 오려고 해요. 딱 맞추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1~2분씩 늦는 일도 자주 있어서 그건 당연히 지각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궁금한 게, 예를 들어 근무시간이 13시부터라고 하면 13시 정각에 나타나는 것도 이미 13시는 지난 셈인데 이것도 지각으로 봐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유니폼도 갈아입어야 하고, 여자 알바생 같은 경우엔 머리도 묶어야 해서 준비하는 데만 5분 넘게 걸리거든요. 그럼 결국 13시에 매장에 도착했다 해도 실제로 일 시작하는 건 13시 5분인 셈이에요. 이것도 지각인가요? 애초에 13시부터 근무라면 13시엔 이미 준비 다 끝내고 일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근무시간 10분 전까지 도착해서 준비 안 해두면 지각으로 처리하겠다고 미리 알려줘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지각의 의미에 대한 문의를 주셨습니다.
(1) 출근의무가 있는 시간부터 이를 초과한 시간을 지각이라고 보면 될터인데, 13시에 출근하였지만 (준비시간이 5분 정도 소요되어) 실제 업무투입시간이 13시5분일 경우라면 일단 지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2) 사실 5분 정도는 일찍 출근하여 13시부터는 근로제공하는 상황이 되어야 올바른 근무태도라고 볼 것이고 상도덕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임금계산이나 징계관련하여 문제삼는 부분으로 생각해 본다면 이를 임금 계산에서 제외하거나 징계대상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근로자의 태도가 아쉽기는 하지만 13시 이전에 출근의무를 통보하는 것은 합의하에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서로 절충하여 좋은 방향으로 대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