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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기로하고 변심하는 알바생, 방지할 방법 있을까요?

Q

알바생이 일 하기로 해놓고 시작하기 전에 개인사정으로 못 하겠다네요. 일 해보니 힘들거나 안 맞는다고 도망간 것도 아니고 시작 하기 전에 도망갔습니다. 덕분에 새로 알바 구해야 됩니다. 알바 선호도가 높은 업종이라 사람 구하는 건 걱정 안 합니다. 문제는 다시 시간 투자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면접 때 말해줬으면, 혹은 합격 통보하자마자 바로 말해줬으면 줄 서있는 다른 사람으로 빨리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 지난뒤에 도망가버리니 다른 지원자들에게 연락하기도 애매해졌습니다. 알바하는 이유라면 당연히 돈일거고 돈 안 되는 알바 맞습니다. 그래서 면접 때 해당부분 제가 먼저 설명해줬고 그럼에도 꼭 해보고 싶은 알바랍니다. 그랬던 친구입니다. 개인사정으로 일 못 하겠다는 것도 정말 피치 못 할 사정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다른 알바 구했나봅니다. 더 좋은 조건으로 가는거라면 보내줘야지요. 그런데 이 매장은 혹시 모를 보험으로만 본 것일까요? 사람 믿은게 잘못인걸까요? 저만 피해보는 걸로 끝이 아닙니다. 하고싶어하는 친구들 널려있습니다. 그 친구들 기회까지 뺏어버리는 셈이네요. 자리는 정해져있는데 하고싶어하는 친구는 많고, 그 중에서 골랐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다시 알바생 구할 때 어떻게 해야 이런 식으로 도망가는 일을 막을 수 있을까요? 차라리 빨리 결정을 내려줘야지, 애매하게 해버리니 답답하네요.

A
Expert Profile
신제철 노무사
여명 노무사 사무소
직원 채용의 애환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1) 시간 들이고 비용 들여서 면접까지 보면서 채용결정을 했건만 야속하게 근무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특히 이직이 잦은 업종이나 근무형태의 특성상) 비일비재합니다. (2) 도망가는 근로자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개인사정이나 더 좋은 조건의 직장으로 이동 등의 이유로). 우리 사업장의 메릿이 무엇인지 어필하여 동종업계, 인근업계에서는 괜찮은 근무여건임을 피력하고 적극 홍보하여 이직의 빈도를 줄이는 방법이 가장 전통적이지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기는 합니다. (3) 항상 이직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차라리 받아들이시고, 채용확정되면 최대한 빠른 기간내에 출근하는 날을 정하거나, 채용이 확정되면 그 즉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여 심리적으로 우리 직장에 안착하도록 만드는 경우를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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