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흡연했던 대마초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데 사실대로 말해야 하나요?

Q

경찰에서 연락을 받은 상태로, 3년 전 쯤 흡연했던 대마초와 관련하여 연락이 왔습니다. 당시 시기를 특정하며 이야기 하는 건은 아닌데, 뭔가 좀 불안해서요. 마약전문변호사 상담 부탁드립니다. 3년전에 친구 권유로 1회 ~ 3회 정도 흡연했던 기억이 있고, 그 이후로 현재까지 단 한번도 손댄적이 없는데요. 제가 구매했던 것도 아니라서 통화 상으로는 가타부타 말을 하진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지나고 한번 출석하라고 일정 잡아서 알려달라고 하고 전화 끊긴 했는데, 이상하게 찝찝하네요. 마약전문변호사님 과거 제가 흡연했던 내용을 경찰에 가서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모른채로 지나가도 되는걸까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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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친구 권유로 몇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이후 손을 뗐는데, 최근 경찰 연락을 받고 출석을 앞두신 상황으로 불안해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공소시효 및 처벌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①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흡연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로, 공소시효는 형사소송법상 통상 7년(법정형 기준)이 적용되어 3년 전 행위라도 시효가 완성되지 않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②경찰이 연락하여 출석을 요구했다는 것은 이미 관련 수사(친구나 유통책 수사 과정에서 통화내역, 계좌내역 등)를 통해 귀하의 흡연 정황을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③이런 경우 사실관계를 부인하더라도 이미 확보된 객관적 증거와 배치되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진술 방향'이 중요한 쟁점입니다. ①경찰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하면 이후 증거로 발각될 경우 신빙성 전체가 훼손되어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사실대로 진술하되 변호인과 상의해 진술 시점과 방식을 조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②단순 투약(흡연) 사범의 경우 자수 여부, 추가 범행 여부, 반성 정도 등에 따라 기소유예나 약식기소, 치료보호 연계 등 처분 수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3년간 재범이 없었다는 점, 스스로 끊었다는 점 등은 양형이나 처분 수위 결정에 긍정적으로 참작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대응 방법으로는, ①출석 전 변호인과 상담하여 진술 방향과 예상 처분 수준을 미리 점검하시고, ②사실관계를 인정하되 횟수, 시기, 경위를 정확하고 일관되게 진술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며, ③재범이 없었고 자발적으로 끊었다는 점을 뒷받침할 정황을 정리해두시고, ④필요시 조사 동석 및 진술서 검토를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진행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정리하면, 3년이 지났더라도 공소시효가 남아있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사실대로 진술하되 변호인과 상의해 대응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확한 것은 변호사와 상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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