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처음 출근시켰는데, 목·금 이틀은 4.5시간씩 나왔어요. 사실 면접볼 때 제가 '교육 중이거나 가게에 피해주고 그만두면 급여 지급이 어렵거나 최저시급만 줄 수 있다'고 미리 얘기해뒀었거든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일하기로 했는데, 그 다음 주 월요일 출근 1시간 전에 갑자기 문자로 '이번 주는 사정이 있어서 못 나갈 것 같은데 죄송하다, 다음 주부터 나가도 되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갑자기 이러면 땜빵할 사람도 없고 곤란하다, 이번 한 번만 봐줄 테니 다음엔 이런 일 없는 거 확실하냐' 물었더니 '네, 확실합니다' 해서 그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보기로 했어요. 근데 일주일 후 월요일 아침에 또 문자로 '앞으로도 또 그럴 것 같아서 못 나가겠다,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2~3주 지나서 월급날쯤 됐는지 급여 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총 9시간 일한 걸 꼭 다 챙겨줘야 하나요?
2일 근로한 직원의 임금 지급과 관련된 문의를 주셨습니다. 답변드립니다.
(1) 근로자도 사정은 있었겠지만 사장님 입장에서 보면 결과적으로 농락당한 느낌이 드셔서 기분이 매우 언찮으셨을 것 같습니다.
(2) 그러한 사정이 있더라도 근무한 2일치에 대한 임금은 정상 지급하여야 불필요한 분쟁이 생기지 않으니 지급을 하시기 바랍니다.
(3) 미지급시 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나 퇴직후 14일내 임금지급의무 위반 등 더 어이없는 분쟁으로 비화될 수도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시겠지만 지급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