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프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입니다. 평소엔 홀서빙 알바 두 명이랑 매니저 한 명이 같이 일하는데, 얼마 전 설 연휴 바로 전날인 금요일에 알바 둘이 갑자기 사정이 생겼다며 못 나온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매니저랑 저 둘이서 그날 장사를 하기로 했었어요. 매니저는 먼저 나가서 오픈 준비를 하고 저는 뒤따라 가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매니저한테서 긴 카톡이 왔습니다. 둘이서만 하라는 게 말이 되냐, 자기 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 해준다, 더는 못 하겠다는 내용이었어요. 도착해보니 불은 다 꺼놓고 문은 잠그고 가버린 상태였고, 전화도 계속 안 받더라고요. 결국 그날 하루 종일 매장 문을 못 열었습니다. CCTV를 확인해보니 출근은 했었는데 불만 켜놓고 오픈 준비는 하나도 안 한 채, 중간에 들어온 손님까지 그냥 돌려보내고, 그 손님이 나가자마자 바로 문 잠그고 불 끄고 뒷문으로 나가버렸더라고요. 하필 연휴 전날이라 저희 가게 입장에선 매출이 제일 클 것으로 기대했던 날이라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너무 괘씸해서 고소든 손해배상 청구든 뭐든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그리고 만약 문제 삼는다면, 그 직원한테 월급은 그대로 줘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지급을 미뤄도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